▲연합뉴스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연맹)은 26일 "김연아가 부상으로 이번 시즌 배정받은 ISU(국제빙상경기연맹) 그랑프리 시리즈 2차 캐나다 대회와 5차 프랑스 대회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맹은 "김연아가 훈련 중 오른쪽 발등에 심한 통증을 느껴 얼마 전 검사를 받았으며 의사로부터 중족골(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연맹은 또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하게 될 경우 통증이 지속되고 부상이 심해질 수 있어 훈련의 강도를 완전히 낮추고 지속적으로 치료와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연맹은 "김연아는 앞으로 부상에서 회복할 때까지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를 하면서 재활 훈련을 실시하며 무리가 없을 정도의 스케이팅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