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예산ㆍ부채한도 협상 난항에 약보합세

입력 2013-09-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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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정치권의 2014회계연도 예산안과 부채한도 상향 협상 난항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그러나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제한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313.02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21% 오른 6565.59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21% 떨어진 4186.72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8664.10으로 0.02% 하락했다.

미국 연방정부 폐쇄를 막으려면 의회가 오는 30일까지 나흘 안에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상원은 27일 오는 12월15일까지 이번 회계연도와 비슷한 수준의 예산을 유지하는 잠정 예산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정부 폐쇄를 원하지 않으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법안이 연기되거나 철회되는 것을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베이너 의장은 “국민은 정부 폐쇄도 오바마케어도 바라지 않는다”며 “공화당은 이를 경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5000건 줄어든 30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2만5000건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발표한 수정치와 같은 것이며 지난 1분기의 1.1%에서 오른 것이다. 그러나 확정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2.6%는 밑돌았다.

특징종목으로는 영국 온라인 도박사이트 래드브록스가 실적이 시장 전망을 밑돌 것이라고 밝히면서 7.6% 폭락했다. 여행사 토머스쿡은 겨울여행 예약이 지난해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에 6.6%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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