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내달 6~12일 인니·브루나이 방문… APEC 등 참석

입력 2013-09-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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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6∼12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를 잇달아 방문해 세일즈 다자정상외교를 이어간다.

청와대는 27일 “박 대통령이 제21차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다”며 “제16차 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 제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8일부터 10일까진 브루나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청와대는 “APEC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등 다자무대에서는 역내 국가들과의 교역 및 투자 자유화 확대를 통한 세계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세안 핵심국인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를 방문해서는 교역·투자·환경·국방·자원협력 등 분야별로 이미 추진되거나 계획돼 있는 양자 간 협력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동남아 국가를 상대로 두 번째 세일즈 외교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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