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8.26엔…“일본 법인세 인하 고려 안해”

입력 2013-09-28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일본 정부가 법인세율을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01% 상승한 98.26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2.88엔으로 0.44% 하락했다.

유로 가치는 달러 대비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5% 오른 1.35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은 이날 법인세율 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소 재무상은 “실효 법인세 인하는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으나 정부는 필요한 경우 세수 손실을 보충할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발표된 일본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7% 상승을 웃도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세가 보이면서 일본은행(BOJ)이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카밀러 서톤 뱅크오브노바스코샤 통화전략가는 “일본의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하면서 BOJ의 부담이 줄어 엔화 가치가 상승했다”면서 “아소 재무상이 법인세율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것 역시 엔 매수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04,000
    • -0.26%
    • 이더리움
    • 4,980,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0.7%
    • 리플
    • 2,055
    • -0.24%
    • 솔라나
    • 329,700
    • -0.6%
    • 에이다
    • 1,400
    • -1.13%
    • 이오스
    • 1,118
    • -1.67%
    • 트론
    • 284
    • +1.79%
    • 스텔라루멘
    • 666
    • -5.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3.68%
    • 체인링크
    • 24,980
    • -0.44%
    • 샌드박스
    • 834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