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창업레이더] 이제는 투잡 창업 시대

입력 2013-09-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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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의 의미가 사라진 지도 오래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위태로운 시대에 월급 하나에 의존하기도 빡빡한 실정이다. 어려운 시대에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탈출구로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창업전문가들은 “투잡 창업 시 모든 걸 자동화 할 수는 없다. 주말이나 여유시간, 즉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야 한다. 흥미가 있는 분야라 도중에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시대의 흐름에 딱 맞는 아이템으로 고르되 장기적인 관점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고 설명한다.

업체의 탄탄한 지원과 지속적인 관리 차원에서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창업자들이 많다. 프랜차이즈의 노하우와 본인의 경험이 잘 결합된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점프노리는 키즈카페와 트렘폴린 놀이기구가 결합된 형태다. 카페테리아에는 음료 및 끼니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따로 바리스타가 필요 없어 적은 인원으로도 운영 가능해 인건비 절감의 효과가 있다. 타 키즈카페에 비해 시설비는 적게 들어 투자금 회수가 단시간 안에 가능한데다 비수기가 따로 없어 매출의 등락폭이 없다.

공수간은 간편 분식 프랜차이즈로 선두를 달린다. 초반 전략부터 잘 세워 상호명과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다. 푸드코트는 상권이 안정되어 있는 편이다. 경쟁업체에 신경이 덜 쓰이고 관리가 수월하다. 공수간은 현재 현대백화점 델리샵에 입점되어 성공리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추후 전국 백화점으로 입점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띠아모는 젤라또 커피 전문점으로 7년 이상 운영 해 온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다.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주 메뉴이면서 커피나 샌드위치 종류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바쁜 시간 간단히 요기하는 사람들부터 온 가족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을 흡수한다.

수프앤베이글은 바쁜 아침을 책임진다. 베이글은 수제 베이글로만 판매되고 있고 수프 역시 인스턴트가 아닌 수제 수프로 되어 있다. 본사차원에서 수프와 베이글 뿐만 아니라 음료 및 다양한 메뉴 노하우까지 전달해준다. 또한 운영 매뉴얼을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있어 창업이 보다 손쉽다.

오늘통닭은 지속적인 체험형 창업 설명회 개최 등으로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다. 삼성통닭시절부터 37년 넘게 운영해온 맛과 노하우가 있다. 덕분에 단골 손님 등 재방문율이 높은 편이다. 특히나 경쟁이 치열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소위 통하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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