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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은 올 추석 연휴 기간 문화관광형시장의 고객 수 분석 결과, 전년도 추석 기간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BC카드 이용자들의 카드 사용실적을 바탕으로 시행한 이번 조사에서, 51개 문화관광형시장을 이용한 고객 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 조사치(44만510명)보다 25% 증가한 55만673명으로 조사됐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삼천포수산시장의 고객 수가 전년 대비 86%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제주 서문공설시장이 83%, 속초관광수산시장이 76%, 나주목사고을시장과 하양공설시장이 69%로 뒤를 이으며 전반적인 문화관광형시장 고객 수 증가추이를 보였다.
2013년 육성사업 대상으로 지정된 51개 문화관광형시장은 중기청·시경원-지자체-상인회 3자 논의구조를 상설화하고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문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민권 시장경영진흥원 상권활성화본부장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이 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소비자분석, 상권 분석 등 세밀한 조사를 통해 시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