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매출액 세전순이익률 1년 9개월 만에 최저치

입력 2013-09-3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기업 성장·수익성 다소 개선

올 1분기 기업들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의 비율도 30%대에서 20%대로 줄었다.

그러나 기업들이 실제 영업 활동을 통해 얻은 순이익이라고 볼 수 있는 매출액세전순이률은 1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30일 1577개 상장기업 및 178개 비상장 주요기업(금융·보험업 제외)의 올 2분기 경영현황을 이같이 분석해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기업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늘었다. 또 총자산도 전분기 말 대비 0.7% 늘어 성장성이 개선됐다는 평이다.

기계·전기전자(7.5→12.3%), 전기가스(1.9→9.1%), 건설(0.9→6.4%) 등 주요업종의 매출액 증가율이 전분기말 대비 상승했다.

기업들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을 보면 5.5%로 전년동기비 0.8%포인트 상승했다. 석유화학, 기계·전기전자, 전기서비스, 건설업 등 주요업종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환헤지 등 영업활동 외에 들어가는 비용을 고려해 차감한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3.5%를 기록, 전년동기(4.0%)비 0.5%포인트 줄었다. 2011년 3분기(3.1%) 이후 최저치임에 따라 기업들이 영업활동을 통해 실제 손에 쥔 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수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1년 전 362.0%에서 468.6%로 개선됐다.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업체, 즉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 비중도 30.1%에서 29.1%로 전년동기비 1.0%포인트 축소됐다.

기업들의 재무 안정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98.0→97.8%)과 차입금의존도(25.9→26.2%)는 전분기 말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업체당 현금 증가 규모는 전년동기의 9억원 감소에서 1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투자활동을 위한 현금지출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영업활동을 위한 현금유입이 전년동기에 비해 큰 폭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후속 조치 발표…피해구제전담반 신설
  • 최태원, 李대통령 '가짜뉴스' 지적에 "재발 없도록 만전" 지시
  • BTS, 군백기도 막지 못한 인기⋯'토트넘 홈구장' 12만석 매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李 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상속세 자료 두고 정면 비판
  • ‘가격 상승’ 넘어 ‘공급 확대’ 국면으로…2027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호황
  • 하이닉스 2964% 성과급ㆍ삼성 1752억 자사주⋯핵심 인력 유지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89,000
    • +3.74%
    • 이더리움
    • 3,026,000
    • +5.73%
    • 비트코인 캐시
    • 779,500
    • +8.87%
    • 리플
    • 2,082
    • +0.14%
    • 솔라나
    • 127,900
    • +5.53%
    • 에이다
    • 402
    • +3.34%
    • 트론
    • 409
    • +2.51%
    • 스텔라루멘
    • 23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20
    • +5.04%
    • 체인링크
    • 13,000
    • +5.52%
    • 샌드박스
    • 132
    • +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