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위 현수교 ‘현대건설 울산대교’ 위용 드러내

입력 2013-09-30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국내 최대(세계 3위) 규모의 단경간 현수교 울산대교가 본격적인 주 케이블가설 작업에 돌입하는 등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울산대교는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에서 동구 일산동에 이르는 총연장 8380m의 왕복 2~4차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만 5398억원이 투입되는 대형공사다.

특히 주탑 간 거리가 1150m, 주탑 높이는 203m에 달하는 울산대교는 중국의 룬양대교와 장진대교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단경간 현수교로, 부산의 광안대교보다 두 배 이상 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10년 5월 착공에 들어간 울산대교는 최근 본격적인 주 케이블가설 작업에 돌입하는 등 현재 64%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주 케이블가설 작업 등이 끝나는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상판 설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산대교는 첨단 기술의 장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현대건설의 모든 기술력이 도입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세계 최초로 1960MPa(메가파스칼)의 초고강도 케이블을 적용했으며, PPWS(Prefabricated Parallel Wire Strand ; 조립식 평행선 스트랜드) 가설공법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 케이블가설 공법에 비해 공기단축과 품질이 우수한 PPWS 공법은 지난해 현대건설이 터키에서 수주한 보스포러스 제3대교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울산대교는 주변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터널식 앵커리지를 적용하는 등 케이블 제작에서 시공에 이르기까지 현대건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법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2015년 5월 울산대교가 예정대로 완공되면 국내 교량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동시에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울산대교에서 쌓은 첨단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초장대교량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78,000
    • -2.98%
    • 이더리움
    • 3,032,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778,000
    • -0.95%
    • 리플
    • 2,129
    • -0.37%
    • 솔라나
    • 125,700
    • -3.23%
    • 에이다
    • 394
    • -2.48%
    • 트론
    • 410
    • -1.44%
    • 스텔라루멘
    • 235
    • -2.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20
    • -0.91%
    • 체인링크
    • 12,890
    • -2.35%
    • 샌드박스
    • 127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