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 하락 전환... 예금금리 ‘사상최저’

입력 2013-09-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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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대출 평균 금리가 8월 하락세로 전환됐다. 예금 금리는 다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4.55%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대출 유형별로는 기업대출이 4.69%에서 4.61%로 떨어졌다. 대기업 대출 금리(4.38%→4.27%)와 중소기업 대출 금리(4.90%→4.84%) 모두 떨어진 것이 주효했다.

반면 가계 대출이 전월 4.31%에서 4.33%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전월 3.77%에서 3.80%로 올랐다.

한편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63%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낮아지면서 지난 4월 이후 사상최저 행진을 계속했다. 잔액 기준 총수신 금리는 연 2.32%로 0.03%포인트 하락하고 총대출 금리는 4.86%로 0.04%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예대마진을 보여주는 총수신금리와 총대출금리의 차이는 2.54%포인트로 줄었다. 제2금융권으로 불리는 비은행 금융기관도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2.87%), 신용협동조합(3.00%), 상호금융(2.83%), 새마을금고(2.99%) 등 모두 전월보다 0.01%∼0.03%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저축은행(12.27%)이 0.21%포인트 오르고 신용협동조합(5.78%)은 0.02%포인트 상승했다. 새마을금고(5.28%), 상호금융(5.06%)은 모두 0.03%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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