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조직개편…국·과 명칭 바꾸고 10명 증원

입력 2013-09-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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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재부는 30일 국정과제와 협업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조직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기재부 직제 및 직제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 1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됐다고 밝혔다.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경제정책국, 정책조정국, 장기전략국간 업무를 조정한 부분이다. 경제정책국에 있던 인력정책과와 정책조정국에 있던 사회정책과는 장기전략국으로 업무를 옮겼다. 장기전략국 내 경쟁력전략과와 신성장전략과는 각각 경제정책국과 정책조정국으로 이동했다.

실무부서의 업무와 기능 조정에 따라 △장기전략국→미래사회정책국으로 △전략기획과→미래정책총괄과 △경쟁력전략과→정책기획과 △신성장전략과→신성장정책과 △국제통화제도과→국제통화협력과 △정책관리담당관→창조정책담당관 등으로 6개 국·과의 명칭을 변경했다.

개편에 따라 소폭의 인사이동이 뒤따랐다. 정책보좌기능을 강화하고자 최상목 현 경제정책국장(행시29회)을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역할이 강화된 미래사회정책국장으로는 이찬우 부총리 정책보좌관(행시31회)을 발령했다.

국정·협업과제에 따르는 필요로 정원도 10명 늘렸다. 기재부 관계자는 “관계부처간 협업을 통해 농·축·수산물과 공산품의 유통구조 개선 추진을 위해 물가정책과의 5급 3명을 안전행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명씩 충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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