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공식입장, 백도빈 백서빈 측 "K기자 만취상태로 난동" 법적 대응 방침

입력 2013-09-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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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공식입장

(사진=뉴시스)
배우 백윤식(66)의 아들 백도빈(35)과 백서빈(29) 측이 K기자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보도에 대해 정면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취할 방침을 밝혔다.

30일 백도빈, 백서빈의 대리인 법무법인 세종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29일 일부 언론을 통해 자신이 백윤식의 집에 방문 했을 때 백도빈, 백서빈으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이들이 백윤식의 재정적 지원이 끊길 것을 두려워 해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정면 박박했다.

이어 "백도빈, 백서빈 두 사람은 아버님과 관련된 집안일이므로 최대한 대응을 하지 않고자 했으나 그릇된 사실들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오인되고 있어 이에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혀드리고자 최소한의 한도에서 입장을 밝힌다"고 밝혔다.

또 "지난 24일 오후 11시 K기자는 만취한 상태로 백윤식의 집에 막무가내로 찾아와 1시간 넘게 집에서 나가라며 소란을 피웠다. 놀란 백도빈이 술이 깬 다음에 찾아오라 권했으나 막무가내로 욕설, 비아냥, 협박 등을 퍼부었다"고면서 K기자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백도빈, 백서빈 형제가 경제적인 이유를 들어 아버지 백윤식의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백도빈 형제와 가족은 작년에도 2억 원 이상의 소득이 있는 연예인들로서 경제적 수입관련 문제가 제기된 것 자체가 어이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백도빈, 백서빈 측은 K기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취할 방침을 밝혔다. 대리인 세종측은 현재까지 수집된 모든 자료들을 수사기관가 법원에 제출해 명확한 법적 판단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K씨는 지난 29일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윤식의 두 아들인 연기자 백도빈과 백서빈과의 폭행시비와 백윤식에게 오랜 연인이 있었다는 여자문제를 주장한 바 있다.

'백윤식 공식입장' 소식에 네티즌은 "백도빈 백서빈측 주장도 일리가 있네" "백윤식 공식입장, 진실이 궁금하다" "백윤식 공식입장, 누구 말이 사실일까" "백윤식 공식입장, 누구를 위한 싸움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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