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과 격정적 키스신 "다른 여배우였다면…"

입력 2013-10-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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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진태현이 공개 연인인 박시은과 한 작품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경기 일산드림센터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내 손을 잡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작품 초반부터 박시은과 격정적인 키스신을 소화한 진태현은 "저는 일할 때는 일이라서 박시은이 아니라 다른 여배우였어도 그렇게 격정적인 키스를 했을 것"이라며 "시작할 때 (박시은에게)이건 일이라고 말했다. 그냥 맘 편하게 했다.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진태현은 실제 연인과 함께 연기하는 장단점에 대해 "매일 볼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라고 꼽으며 "단점은 아직 못 찾은 것 같다. 박시은이 이 캐릭터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 말릴 이유가 없다. 저도 많이 응원해줬고 작품 잘 될 때까지 끝까지 응원해주려고 한다"고 든든한 지원군을 자청했다.

이번 작품에서 진태현은 한연수(박시은)를 사랑했지만 그녀를 배신하고 자신의 야망을 향해 질주하는 민정현 역을 맡았다.

'오자룡이 간다'에 이어 다시 악역을 선택한 진태현은 "그 때는 캐릭터가 직진이었고 민정현은 직진하다 잠깐 멈추고 멈추고 하는 캐릭터인 것 같다"면서 "내면의 아픔이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 이번에는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갖는 남자같은 느낌을 많이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초반에는 정말 착한 애로 나올 것이다. 후반으로 가면서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역할을 설명했다.

'내 손을 잡아'는 엄마를 죽인 살인자란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현실과 당당하게 맞서 싸우면서 진실을 찾고 마침내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방송 3사의 극본 공모전 당선과 단막극 집필로 역량을 쌓아온 홍승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하얀 거짓말', '분홍 립스틱' '금나와라 뚝딱!'의 최은경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일 오전 7시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요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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