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노인의 날’ 모범노인·노인복지 공로자 157명 포상

입력 2013-10-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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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훈장에 박갑진, 송태진, 이명세 등

노인복지를 위해 힘쓴 유공자 총 157명이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제17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2일 오전11시 백범기념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내린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포상을 받는 유공자는 국민훈장 3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17명, 국무총리표창 25명, 장관표창 109명 등 총 157명이다.

국민훈장을 받는 박갑진(삼성중공업 인사지원실장, 모란장)씨는 삼성중공업 사회공헌업무 총괄 책임자로서 ‘지역사회 상생의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독거노인지원, 경로당 기능혁신 위한 1부서 1경로당 결연 실시 등을 전개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에 2010년부터 5억원을 지원해 22명 고용 창출, 2002년부터 독거노인ㆍ조손가정 16세대 지원 등 노인 복지증진에 힘써왔다. 이 외에도 송태진(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동백장), 이명세(대한노인회 경기 파주지회장, 목련장)씨가 국민훈장을 받는다.

국민포장에는 이원영(대한노인회 경북 군위군지회장), 송찬기(대한노인회 부산 북구지회장), 고두길(제주시 연상동경로당회장)씨가 받는다. 아울러 대통령 표창은 이필재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 부지회장)씨 등 17명이, 국무총리 표창에는 대한노인회 광주북구지회 등 5개 단체와 김일기(대한노인회 전남 곡성군지회장)등 20명이 수상한다.

아울러 올 해 100세가 되신 장수 어르신 1264분을 대표해 한경학, 채순임씨가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 청려장(장수 지팡이)가 받는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틀니와 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적용, 기초연금 도입, 노인일자리 확대 및 치매특별등급 신설 등 새 정부의 노인복지정책 추진방향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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