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휴미라’ 소아 중증 및 성인 중증의 활성 크론병 치료 적응증 추가

입력 2013-10-02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브비는 자사의 휴미라주가 소아 중증의 활성 크론병 치료와 성인 중등도의 활성 크론병 치료제 등 두 가지 적응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기존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이거나 이러한 치료 방법이 금기인 6~17세의 소아 환자이다. 중증의 소아 크론병 환자 치료제로서의 허가는 체중에 따른 휴미라 용량 계획을 평가한 제3상 임상시험 IMAgINE 1 를 기반으로 했으며, 성인 중등도의 크론병 치료제 허가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크론병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휴미라의 임상적 관해 유도 및 유지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4건의 제2·3상 임상 시험에 따른 것이다.

크론병은 주로 소장 끝 부분과 대장 시작부분에서 발생하는 만성 난치성 소화기계 질환으로, 약 20만명의 아동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아 크론병은 영양실조, 성장 부전, 사춘기 지연 등 여러 방식으로 소아 환자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양석균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크론병은 질환의 파괴적 속성 뿐만 아니라 특히 소아 환자의 경우 중요한 신체적 사회적 성장발달의 시기동안 일상 생활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이러한 환자군에 있어 특히 힘든 질환”이라며 “이번 허가로 만성난치성 질환인 크론병 치료에 새롭고 중대한 치료 옵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16,000
    • -0.22%
    • 이더리움
    • 4,802,000
    • +4.89%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1.3%
    • 리플
    • 2,000
    • +8.58%
    • 솔라나
    • 334,400
    • -2.11%
    • 에이다
    • 1,388
    • +4.13%
    • 이오스
    • 1,127
    • +1.81%
    • 트론
    • 274
    • -3.18%
    • 스텔라루멘
    • 711
    • +9.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2.72%
    • 체인링크
    • 25,100
    • +8.85%
    • 샌드박스
    • 994
    • +27.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