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이윤지-한주완, 메신저하는 사이 "동갑내기…정말 친해질 듯"

입력 2013-10-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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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이윤지와 한주완의 달달한 러브스토리가 기대된다.

이윤지와 한주완이 2일 열린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기자간담회에서 알콩달콩 친밀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윤지는 “상남이(한주완)랑 동갑내기 친구다. 평소에도 메신저하면서 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며 “상남 씨와 전화하는 신이 있을 때 실제로 전화하면서 연습해서 초반에 친해졌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한주완은 “메시지를 보내면 처음에는 답장을 잘 안하더라. 요즘은 답장을 좀 한다. 상박커플이라고 애칭을 지어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주완은 “두 사람이 몽글몽글하고 오밀조밀하게 그려서 대본자체가 재미있다”며 “상박이로서 광박이를 맞이해야 하는데 그러기엔 이윤지 씨가 너무 예쁘다. 스스로 약간 그랬다. 그런데 약수터 신에서 나타났는데 너무 못 생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드라마가 끝날 때쯤 되면 정말 친하게 지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윤지는 왕가네 셋째딸 왕광박 역을 맡아 열연중 중이다. 한주완은 유머감각에 외모까지 갖춘 훈남 최상남 역을 맡았다. 극 중 왕광박은 내숭 없고 솔직하지만 모태솔로 연애허당으로 최상남과의 러브라인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왕가네 식구들’은 토,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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