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수사일지 살펴보니...

입력 2013-10-02 1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 없다는 검찰 수사결과가 나오면서 정국에 다시 파장이 일고 있다.

다음은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폐기 의혹 관련 수사 일지다.

▲2013년 6월20일 = 새누리당 소속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취지의 발언을 국가정보원에서 직접 확인했다고 발언. 여당이 발췌록 단독열람한 사실 확인되자 민주당 등 야당 반발

▲6월24일 = 국정원, 국회 정보위원회에 정상회담 회의록 전문 및 발췌록 공개

= 노 전 대통령 측 "발췌본이 대화록과 100% 일치하지는 않는다" 주장

▲6월26일 = 민주당, 19대 대선 전 새누리당이 회의록 입수했다는 의혹 제기

▲7월2일 = 국회, 본회의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관련 회의록과 녹음기록물 등 자료 일체의 열람·공개를 국가기록원에 요구하는 자료제출요구안 의결

▲7월15일= 여야 열람위원 10명, 경기도 성남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NLL(엔엘엘)', '북방한계선', '남북정상회담', '등거리·등면적', '군사경계선', '남북국방장관회담', '장성급회담' 등 7개 검색어로 회의록 검색 시작

▲7월17일 = 여야, 회의록 2차 열람 실시했지만 검색 실패. 국가기록원 "대화록의 존재 여부를 모른다"고 밝힘.

▲7월19일 = 여야, 회의록 재검색 실시

▲7월22일 = 여야 열람위원단, 국가기록원에 회의록 원본 없다고 최종 결론

▲7월25일 = 새누리당, '대화록 은닉과 폐기·삭제·절취' 의혹에 대해 문재인 의원 등 참여정부 관련자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 검찰, 사건을 중앙지검 공안2부(김광수 부장검사)에 배당

▲7월26일= 검찰, 김만복 전 국정원장과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 등 관련자 출국금지

▲7월28일= 검찰, 경기도 성남 대통령기록관 현장답사

▲8월7일 = 2차 현장답사

▲8월12일 = 3차 현장답사

▲8월13일 = 검찰, 서울고법·서울중앙지법에 대통령기록관 기록물 열람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 법원, 영장 발부

▲8월17일 = 검찰,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착수. 검사 6명·디지털 포렌식 요원 12명·수사관·실무관 등 총 28명 및 디지털 자료 분석용 특수차량 투입

▲10월2일 = 검찰, 참여정부의 대통령기록관 이관기록에 회의록 없다고 결론. '봉하 이지원'에서 삭제본 1부 복원하고 별도의 회의록 1부 발견했다고 밝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9,000
    • -1.13%
    • 이더리움
    • 4,750,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4.94%
    • 리플
    • 2,078
    • +3.08%
    • 솔라나
    • 356,500
    • +0.79%
    • 에이다
    • 1,477
    • +8.05%
    • 이오스
    • 1,074
    • +5.81%
    • 트론
    • 297
    • +6.45%
    • 스텔라루멘
    • 716
    • +59.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50
    • +4.65%
    • 체인링크
    • 24,530
    • +14.04%
    • 샌드박스
    • 593
    • +17.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