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철인 3일 전국적으로 깊어진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아침 기온은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어제 보다 5~7도 낮은 서울 12.5도, 청주 12.6도, 대전 11.2도를 가리키고 있다.
하지만 낮 동안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를 전망이다. 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구 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m에서 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날씨는 태풍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제23호 태풍 피토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에서 북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화요일 사이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하지만 기압계 변화에 따라 진로가 바뀔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유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