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시범 시행한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성대시장 일대 ‘공중선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공중선 정비사업은 전력·통신·방송 케이블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생활 안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성대시장 일대 (총 길이 430m) 도로변에 복잡하게 설치된 전주 및 전력․통신설비가 깔끔하게 정비돼 주변의 도시미관 및 주민생활 안전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미래부는 밝혔다.
미래부 윤종록 제2차관은 전날 시범정비 현장을 방문해 “공중선 정비사업은 도시미관 및 주민생활 안전 개선에 큰 의의가 있다”며 “시민들이 공중선은 깨끗하고 안전한 기반시설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정비·유지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래부와 산업부는 공중선 정비사업 소개와 지자체 협조사항, 이번 시범사업의 주요 장면을 등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했다.
미래부는 "공중선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20개 지자체, 정비사업자들에게도 배포해 공중선 정비추진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