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전국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K-해커톤) 대회'가 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국 68개 대학 135팀(총 52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개 권역별(충청, 호남, 수도권, 영남, 제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22개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앱 개발 챌린지 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의 모바일콘텐츠를 활용한 창업을 유도하고 전국적인 대학생 앱 개발자 네트워크의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대회는 창의성과 시장성을, 본선대회는 개발 완성도 심사를 통해 최종 결선진출 22개팀을 선발했으며, 최종 결선에서는 예ㆍ본선에서의 성적과 결선 결과를 종합 심사해 최우수상과 7개 우수팀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은 Late But Lucky팀이 수상했다. 휴대폰 홈 스크린 구성의 아이디어로 창의성과 시장성, 완성도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인 (사)앱센터 이사장상에는 자이로센서를 이용한 3D 슈팅게임의 아이디어로 앱을 개발한 팀과 QR코드를 이용한 안심귀가의 아이디어로 앱을 개발한 두 팀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은 보안관련 정보 수집 및 제공과 관련한 앱을 개발한 팀이, 특별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워킹맘을 위한 육아 도움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이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앱 개발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전국적인 개발자 네트워크 육성을 위해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 대회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