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량가격 3년만에 최저...“옥수수·쌀 넘친다”

입력 2013-10-0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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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가격이 3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이날 55개 품목을 반영한 식량지수가 지난 9월 199.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201.4에서 하락한 것이다.

FAO의 식량지수는 이로써 2010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식량가격의 하락은 곡물이 주도했다. FAO에 따르면 글로벌 옥수수 생산량은 2013~2014년 시즌에 9432만t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8629만t에 비해 800만t 이상 늘어난 것이다.

FAO는 쌀 생산량 역시 수요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9월 곡물가격지수는 197.7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7.5% 떨어진 것으로 2010년 8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달 육류 가격은 올랐다. FAO는 9월 육류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9% 오른 175.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유제품가격지수는 240.7로 전월에 비해 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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