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창간3주년] 특화된 콘텐츠 앞세워 종합경제지 시장 안착

입력 2013-10-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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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종이신문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2010년 10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투데이 창간 기념행사에서 일부 인사들은 반신반의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온라인 뉴스가 대세인 상황에서 종이신문이 과연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감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이투데이는 이런 우려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특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대한민국 언론의 중심에 우뚝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매체 중 유일하게 매거진형 신문을 선보인 것을 비롯 100대그룹 지배구조, 신재계혼맥 등 차별화된 아이템들은 언론계의 주목을 받으며 최근 3년간 이투데이의 비약적 성장에 밑거름이 됐습니다. 특히 이투데이는 시장의 신뢰와 따뜻한 언론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시장이 찾는 뉴스’ ‘스토리가 있는 경제’‘경제를 담은 문화기사’로 독자 중심의 경제종합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투데이는 지난 2006년 4월 증권, 산업, 금융 등 경제분야에 특화한 인터넷 경제신문으로 첫 호흡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사회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주간신문 이투데이를 창간하게 됩니다.

당시 시장 반응은 예상외로 뜨거웠습니다. 시장에서 인정받은 이투데이는 2006년 7월 키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뉴스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그해 9월부터는 주요 포털사이트였던 야후와 엠파스에도 뉴스를 제공했습니다.

2007년 8월에는 대신증권의 HTS에 뉴스를 제공한 데 이어 11월에는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와 뉴스검색을 제휴하면서 온라인 뉴스 강자로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듬해인 2008년 8월 이투데이는 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로 가입, 사회적 공기인 언론으로서 맡은 바 책임과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주요 증권사들이 대거 이투데이에 뉴스 공급을 요청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투데이의 신속·정확하고 심층적인 뉴스는 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의 HTS로 송출되며 투자자들에게 지침서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2010년은 이투데이의 새로운 성장의 터전을 마련한 중요한 한해였습니다. 10월 ‘정도언론· 경제보국· 미래지향’을 표방한 프리미엄 석간경제신문 이투데이를 창간한 것입니다. 이로써 명실상부한 온·오프 통합 언론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지요.

이투데이는 언론사로서의 성장뿐 아니라 사회적 공기로서 책임을 다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10년 11월 아동 성폭력 및 학교범죄 예방을 위한 ‘자녀지킴이 수호천사 공익캠페인’을 벌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아동대상 범죄 해소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행사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2011년 3월에는 여의도 사랑의 봄 꽃길 걷기대회를 진행해 여의도 증권가는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 행사는 매년 정례 행사로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축제마당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또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붐 조성을 위해 ‘아라뱃길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괄목한 만한 혁신을 일궈냈습니다. 일본 산교타임즈와 제휴를 통해 심도 있는 일본 산업계 소식을 보도함으로써 기업 독자들에게 글로벌 뉴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아울러 영화제작 수입·사업을 통해 문화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사회공헌활동(CSR)의 확산을 위해 개최한 ‘CSR 필름 페스티벌’은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좌표와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직한 기업- 착한 기업만이 세상을 주도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사회공익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기업들의, 국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정' 하나로 지난 3년간 쉼없이 달려온 이투데이는 지난 2월 주요 인사들을 모시고 신사옥 입주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에 힘입어 온라인 영향력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2010년 10월 창간 당시 200위 부근에 머물었던 코리아클릭 순위는 올해 들어 70~80위권으로 껑충 뛰어올라 온라인 매체로서의 영향력을 크게 높여가고 있습니다. 속보뿐만 아니라 심층뉴스와 해설, 그리고 사회적 이슈를 선도하는 언론 본연의 소임과 역할을 단 하루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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