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다.
이마트는 오는 17일 전국 매장에서 알뜰폰(MVNO)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달 중순 자체 알뜰폰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요금제나 단말기 라인 등은 서비스를 출범하면서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주된 소비자층인 주부 특화 요금제 출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에서 쇼핑한 후 받는 포인트를 모아 그 적립금만큼 통신요금을 할인받는 방식이다.
알뜰폰 시장은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는 세븐일레븐이 먼저 진출했다. 대형마트에서는 지난 3월 홈플러스가 사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