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인니 대통령 방문 경제사절단 71명 확정

입력 2013-10-0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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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박근혜 대통령 인도네시아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7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 선정은 주요 경제단체 대표, 인도네시아 진출 주요 업종별 협회 대표, 학계ㆍ전문가, 시민대표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경제사절단 선정기준은 △사업관련성 △순방활용도 △사업유망성 등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은 지난 베트남 경제사절단 모집에 이어 경제단체를 통하지 않고 기업이 이메일을 통해 직접 정부에 신청했다.

특히 이번 사절단에는 섬유, 건설 및 에너지ㆍ자원 등 전통적인 인도네시아 진출 및 투자기업 이외에도 샘표식품, LSC푸드 등 한류를 기반으로 한 식자재 및 식품유통기업등도 포함됐다.

또 도화엔지니어링, (주)한국테크놀로지, (주)자연과 환경 등 환경관련 우수 기업과 (주)인포피아, (주)해피엘앤비 등 의료기기 업체들도 포함돼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틈새시장 진출을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경제사절단은 오는 11일 양국 상의와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기업과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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