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BIFF] 강동원, 부산 도착 20분만에 일정 끝…비행기 타고 서울행

입력 2013-10-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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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강동원(사진 = 'The X' 스틸컷)

배우 강동원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관객과 만남을 가졌다.

강동원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CGV 3관에서 진행된 영화 ‘The X’ GV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원 외에도 김지운 감독, 이솜이 함께 했다.

이날 강동원은 비행기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다. 편안한 옷차림에 검은색 모자, 다소 피곤한 표정을 한 강동원은 “방금 전 부산에 도착했다. 관객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왔다”고 전했다.

강동원은 부산 방문 일정을 묻는 팬의 질문에 “조금 전 도착했는데 이 행사가 끝나면 비행기를 타고 바로 올라간다”고 말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GV행사는 10여분만에 끝이 났고, 강동원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부산을 떠난다.

강동원은 앞서 ‘The X’ GV 행사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관계자들과 관객들의 허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견을 보였던 양측의 갈등이 해소되며 강동원의 참석이 극적으로 결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팬들은 강동원의 일거수일투족에 환호를 보내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한 팬은 “방금 전 부산에 도착했다. 관객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왔다”며 감격을 표했다.

‘The X’는 지난해 11월 소집 해제한 강동원의 복귀작으로 세계 최초 스크린X 기법으로 관심을 모았다. ‘스크린X’는 상영관의 3면을 통해 영화를 상영하는 방식으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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