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수입산 쇠고기의 소비를 지양하고 이를 한우로 대체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63빌딩 고층부 레스토랑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한우 메뉴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추첨을 통한 한우 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양식당 워킹온더클라우드는 메인디쉬에 친숙한 한우 안심, 등심, 새우살 등 특수부위 1가지를 더해 제공하는 한우 스페셜 스테이크 코스 메뉴를 제공한다.
직화 숯불구이로 제공되는 스테이크가 부위별 각기 다른 식감과 풍미를 제공하며 넉넉한 양으로 고기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메뉴다.
또 한우 스페셜 메뉴 주문 시 프리미엄 와인 두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중식당 백리향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박 대통령에게 대접한 국빈 만찬메뉴를 재현했는데 그 중 두지 소스로 맛을 낸 중국식 한우 안심스테이크를 메인 요리로 제공한다.
일식당 슈치쿠에서는 후쿠오카 전통방식의 한우등심 호우바 구이를 선보인다. 미소 소스에 재워 둔 한우 등심을 물에 불린 일본 목련나무 잎에 올려 굽는 요리로, 일본 방사능 사태로 유려 돼 일본산 목련나무잎 대신 국내산 후박나무잎을 활용하고 있다.
또 프렌치 레스토랑 터치더스카이에서는 점심메뉴에 한우안심과 등심을 이용한 코스메뉴 2종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번 프로모션에서 선보이는 한우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명씩 추첨을 통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25만원 상당의 한우 정육세트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서정원 홍보 마케팅팀장은 “이번 공동 프로모션으로 한우 소비를 촉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며 “한우로 준비한 다양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제공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