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미·일 해상훈련 비난…"핵전쟁 책동에 강력 대응"

입력 2013-10-05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은 5일 남해상에서 실시될 한·미·일 해상훈련을 '북침전쟁 도발기도'라고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대화와 평화의 파괴자는 누구인가' 제목의 논평에서 "북침핵전쟁 책동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우리를 반대하는 대규모의 연합해상훈련에 핵항공모함을 투입하는 것은 대화와 평화의 분위기를 파괴하고 정세를 최악의 대결국면으로 끌고가기 위한 위험천만한 망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대화와 평화를 귀중히 여기고 있다"며 "우리는 대화와 전쟁에 다같이 준비되어 있으며 내외호전광들의 북침핵전쟁 책동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대화와 평화의 파괴자, 대결과 긴장격화의 장본인은 미국과 결탁하여 동족대결에 기승을 부리는 괴뢰 보수패당"이라며 "미국과 괴뢰들의 북침 핵전쟁연습소동은 수습하기 어려운 파국적 사태를 빚어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오는 8∼10일 남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이 진행되는데 이 훈련에는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9만7000t급), 유도탄순양함 앤티텀호(CG 54), 유도탄구축함 프레블호(DDG 88) 등이 참가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20,000
    • -3.55%
    • 이더리움
    • 4,800,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2.39%
    • 리플
    • 1,989
    • -0.65%
    • 솔라나
    • 329,900
    • -6.15%
    • 에이다
    • 1,337
    • -5.91%
    • 이오스
    • 1,123
    • -4.83%
    • 트론
    • 275
    • -4.84%
    • 스텔라루멘
    • 685
    • -1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2.59%
    • 체인링크
    • 24,580
    • -1.48%
    • 샌드박스
    • 977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