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7일 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산업분야별 이공계인력 특별중개사업인 ‘알앤디잡 굿매칭’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고용시장은 청년층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등 고용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반면, 중소․벤처기업은 오히려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들은 우수 이공계 인력 채용에 많은 애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미래부와 산기협은 산업분야별 우수 이공계인력과 우량 기술혁신형 기업 간 맞춤형 중개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온라인 채용박람회’ 형식의 특별중개사업인 ‘알앤디잡 굿매칭’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기술혁신산업을 4개 분야로 구분해 차례로 진행한다. 10월에는 전기‧전자분야를 비롯한 기계‧소재‧금속‧토목‧건설분야, 11월엔 정보통신‧S/W분야, 12월에는 화학‧생명‧의료분야 순이다.
기업연구소를 보유한 종업원 20명 이상의 우량 기술혁신기업 400여개가 참여하게 되며, 기존 미취업 이공계 인력․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 연수생․대학 이공계전공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우수 이공계 구직인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알앤디잡 굿매칭’ 사이트(jobfair.RNDJOB.or.kr)를 통해 산업분야별로 정해진 기간에 구인·구직 채용연계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맞춤형 채용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인력은 알앤디 굿매칭 사이트를 방문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