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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미투데이
이시영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플라이급 준준결승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4월 판정승을 거뒀던 2013 대한아마추어 복싱연맹회장배 전국 복싱대회 겸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이후 6개월 만에 링 위에 오르게 됐다.
이번 대회는 본래 라이트플라이급(48kg 이하)이었던 그가 플라이급(48~51kg)으로 체급을 올린 뒤 처음 나서는 경기다. 인천 시청 소속인 이시영은 올해 전국체전 개최 도시 어드벤테이지를 적용 받아 1차전은 경기 없이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공교롭게도 이시영이 11일 맞붙게 될 선수는 지난 4월 주먹을 맞댄 김다솜(충주시청) 선수다. 이시영의 소속사 측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체중 조절을 하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파워를 보완하는 등 특별 훈련을 받는 중"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시영은 최근 영화 '신의 한 수' 출연을 확정 지으며 정우성, 안성기, 이범수 등과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