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구도 고령화’…장애인 10명중 4명은 노인

입력 2013-10-07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빠른 고령화 속에 장애인 10명중 4명이 장애노인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장애노인의 실태와 과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 중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은 38.8%(2011년 기준)이었다. 2005년 32.5%, 2008년 36.1%과 비교하면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장애인구 중에서도 취약계층으로 꼽히는 장애노인은 국내 장애인구 268만3000명의 약 5분의 2 수준인 101명4000명에 달한다.

이같이 장애노인이 늘어나는 이유는 의료기술 발전 등으로 인한 장애인의 수명이 늘어나고, 노인층 때 장애를 얻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장애노인의 장애 발생 시기는 만 60세 이상인 노년기가 58.7%로 가장 많았고 청·장년기(19~59세)는 33.1%, 발달기(18세 이하)는 8.2%에 그쳤다.

장애별로 보면 지체장애가 51.7%로 가장 많았고, 청각장애(16.3%), 뇌병변장애(14.5%), 시각장애(11.2%)가 그 뒤를 이었다.

장애노인은 장애 등급 상으로는 경증(4~6급, 67.6%)이 가장 많았지만, 이들 중 31%는 일상생활 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다. 장애노인의 18%는 혼자 외출이 불가능했으며, 교통수단 이용을 제외한 전화사용, 식사준비, 빨래 등 ‘수단적 일상생활’ 자립률은 70% 수준으로 전체 노인보다 자립률이 20%P 이상 떨어졌다.

보건사회연구원은 “노인복지사업과 장애인복지사업 제공기간의 연계망을 구축하고 욕구가 가장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노년기에 장애노인의 장애 발생이 가장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재활 프로그램 등을 보급·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872,000
    • +4.42%
    • 이더리움
    • 3,131,000
    • +5.42%
    • 비트코인 캐시
    • 777,000
    • +1.77%
    • 리플
    • 2,137
    • +4.04%
    • 솔라나
    • 129,900
    • +3.84%
    • 에이다
    • 403
    • +2.03%
    • 트론
    • 412
    • +1.48%
    • 스텔라루멘
    • 241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70
    • +1.72%
    • 체인링크
    • 13,250
    • +3.6%
    • 샌드박스
    • 130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