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8일부터 서울·수도권 지하철 전 구간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대역 LTE 개통에 따라 지하철에서도 지상과 마찬가지로 최대 150Mbps에 이르는 속도의 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앞서 SK텔레콤은 7월 대전·광주·대구·부산 지하철에 LTE-A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이용자 중 갤럭시 노트2 · 아이폰5S 등 멀티캐리어 스마트폰 사용자는 서울·수도권 지하 구간에서 최대 100Mbps 속도의 LTE를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3 · G2 등 LTE-A 스마트폰 이용자는 전국 지하철에서 최대 150Mbps의 속도의 LTE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 광대역 LTE 구축을 시작해 10월말 서울전역, 11월말 수도권 등 광대역LTE 구축하고 연말까지 전국 LTE-A 기지국 66% 추가 증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