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연세의료원장, 몽골 의료발전 기여 공로 명예박사학위 받아

입력 2013-10-07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철 연세의료원장이 7일 몽골국립의과학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번 명예박사학위 수여는 연세의료원이 몽골국립의과학대학과의 학술교류협정을 통한 지난 20년간 몽골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몽골 최고의 의학교육기관인 몽골국립의과학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게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면서 “1885년 에비슨 선교사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의료기관으로 시작한 세브란스가 129년이 흐른 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몽골 의료발전을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될 수 있었다는 것에 매우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양국간 우호증진과 의학발전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1993년 3월 처음 몽골국립의과학대학과 협정을 맺고 의료진 파견 및 수련 활동 지원, 공동연구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1994년 7월 몽골 울란바타르에 연세친선병원을 개원해 진료를 통한 1차 의료모델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몽골국립의과대학과의 자매결연을 맺고 교수파견, 초청연수 등의 학술교류를 진행해 총 85명의 몽골 의료진이 97회에 걸쳐 세브란스에서 교육을 받고 돌아갔으며 그 중의 한 명이 현재 바트바타르 총장이다. 2011년부터는 매년 특임교수를 몽골 현지에 파견해 몽골의 의학 교육 발전 및 우수 의료진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써보니] ‘도널드 트럼프’ 묻자 그록3·딥시크가 한 답변은?
  • 이지아, '친일파 논란' 조부 과오 사과…김순흥은 누구?
  • 제니→육준서 '어리둥절'…그놈의 '중안부'가 뭐길래 [솔드아웃]
  • 백종원, '빽햄 파동' 이겨낼까…등 돌린 여론 뒤집을 비장의 수는? [이슈크래커]
  • "용왕이 점지한 사람만"…전설의 심해어 '돗돔'을 아시나요 [레저로그인]
  • 비트코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깜짝 상승…9만8000달러 터치 [Bit코인]
  • 안전자산에 '뭉칫돈'…요구불예금 회전율 5년 만에 최고
  • 그래미상 싹쓸이한 켄드릭 라마…'외힙 원탑'의 클래식카 컬렉션 [셀럽의카]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142,000
    • +0.48%
    • 이더리움
    • 4,127,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488,600
    • +2.05%
    • 리플
    • 3,940
    • -1.43%
    • 솔라나
    • 264,600
    • +2.88%
    • 에이다
    • 1,185
    • +1.46%
    • 이오스
    • 966
    • +0.42%
    • 트론
    • 367
    • +3.09%
    • 스텔라루멘
    • 504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100
    • +0.53%
    • 체인링크
    • 27,400
    • +1.97%
    • 샌드박스
    • 573
    • +3.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