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정경호 “김희선 미모 넋 놓다 뜨거운 기름 손등에 뚝뚝” 솔직 입담

입력 2013-10-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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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택시' 녹화를 마친 배우 정경호, 김병옥(사진=CJ E&M)

배우 정경호가 솔직한 매력의 입담을 과시했다.

7일 방송될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배우 정경호, 김병옥이 출연한다.

정경호는 녹화에서 첫사랑, 이상형, 열애설, 프러포즈에 대한 로망 등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또한 정경호는 아버지인 정을영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정경호의 아버지 정을영 감독은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KBS 2TV ‘엄마가 뿔났다’, KBS 2TV ‘부모님 전상서’를 맡은 유명 연출가다.

KBS 공채 탤런트에 합격한 정경호는 시간이 흘러 KBS 국장으로부터 “아버지께서 떨어뜨리라고 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며,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배우의 길을 택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 정경호는 과거 선배 김희선을 보고 아름다워서 눈을 떼지 못한 이야기도 밝혔다. 삼겹살집에서 고기를 굽다 김희선을 본 정경호는 “삼겹살의 뜨거운 기름이 손등에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넋을 잃고 봤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외에도 정경호는 하정우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드러냈다. 그는 대학시절, 선배 하정우의 진두지휘 아래, 립싱크 동아리인 ‘십자수’ 그룹을 만들었다. 정경호는 당시 팬클럽을 몰고 다닐 정도의 큰 인기를 누렸던 시절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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