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임직원이 7일 경기 파주 장애인 자활시설인 교남 어유지동산을 찾아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왼쪽부터), 어유지동산 근로자, 유용종 SK동반성장위원회 상임위원, 김재열 SK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고추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 SK그룹
SK가 장애인 자립을 위한 사회적기업에서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에 나섰다.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김재열 동반성장위원장 등 SK수펙스추구협의회 최고 경영진 등 임직원 60여명은 7일 경기 파주의 장애인 농촌 자활시설인 ‘교남 어유지동산’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교남 어유지동산은 40여명의 장애인과 14명의 직원이 4만여㎡(1만2000여평)의 농경지에서 토마토·고추 등 각종 친환경 채소류와 식용작물을 재배하고 된장·간장 등 가공품을 생산하는 장애인 자립 근로사업장이다.
김창근 의장 등 임직원들은 이날 근로 장애인과 함께 고추·땅콩을 수확했다. 또한, 자원봉사 활동을 마친 뒤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한 의류·신발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어유지동산에서 직접 생산한 고추장·된장을 구매했다.
김 의장은 “SK는 행복 철학에 근간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온 기업”이라며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찾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SK수펙스추구협의회 구성원으로서 일체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