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북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 체계가 최고단계로 격상됐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다나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계를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 관련 기관들은 인명피해우려지역 983개소 및 재해취약시설 2554개소 예방순찰, 수산증·양식시설 653개소, 축사·비닐하우스, 철탑·옥외입간판 점검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 제주 여객선 운항 통제 등 전국 여객선 49개 항로에 대한 운항 제한이 내려져 있고, 한라산과 다도해 국립공원 출입도 금지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시간으로 SNS 등을 활용해 태풍 다나스 북상 상황을 전파하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