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안 국무회의 의결,이달중 국회제출

입력 2013-10-09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9일 밝혔다.

클라우드컴퓨팅이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각종 IT 자원을 네트워크를 통해 빌려 쓰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기술 혹은 서비스다.

세계적으로 급성장중인 인터넷 신산업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클라우드컴퓨팅 산업의 시장 규모는 세계시장 대비 0.5%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며, 관련 기술 역시 미국보다 평균 2년 내외로 격차가 벌어진 상태다.

의결된 법률안은 클라우드컴퓨팅의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관련 기술·서비스에 관한 연구개발과 시범사업, 재정적인 지원 등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이용자 동의없이 제3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하거나 서비스 목적외 용도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계약·사업 종료시 이용자 정보를 반환 또는 파기하도록 했다.

서비스 제공자의 불법행위로 손해가 발생한 경우 이용자는 제공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김정삼 미래부 인터넷신산업팀장은 “클라우드컴퓨팅은 전산설비 구축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등 인터넷 기반 신규 서비스 창출과 IT 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산업분야”라고 강조했다.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안은 이달 안에 국회에 제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전자, 반도체 쇄신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 직접 챙긴다 [종합]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3: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13,000
    • -1.31%
    • 이더리움
    • 4,777,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0.29%
    • 리플
    • 1,919
    • -4.62%
    • 솔라나
    • 323,400
    • -2.09%
    • 에이다
    • 1,340
    • -0.96%
    • 이오스
    • 1,105
    • -3.41%
    • 트론
    • 275
    • -0.36%
    • 스텔라루멘
    • 610
    • -12.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1.59%
    • 체인링크
    • 24,770
    • +1.68%
    • 샌드박스
    • 828
    • -8.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