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사위, "일시키고 사라지는 장인...군대 온 것 같아!"

입력 2013-10-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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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사위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쳐

배우 임현식의 사위들이 장인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임현식의 세 사위들은 장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첫째 사위는 “(장인과의 생활이) 또 다른 군대생활 같다”라고 말했고, 막내 사위는 “이 일은 정말 안해도 될 일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비료를 수십 포대 문 앞까지 갖다 줬다가 다시 흩어놓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일만 시키고 사라지는 장인에 대해 애정 담긴 불만을 표현한 것. 하지만 둘째 사위는 “아니다”라며 “항상 부지런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어딘가에서 뭔가를 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하며 장인을 두둔했다.

뒤이어 첫째 사위와 셋째 사위 역시 “송추에 오면 오랜만에 본 것처럼 반겨주시고 갈 때는 재배한 것을 챙겨주시는 것을 보면 저희가 오는 게 좋으신가보다 하고 느낄 때도 있다”며 장인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임현식 사위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현식 사위, 그래도 알콩달콩 사는 것처럼 보여 보기 좋다”, “임현식 사위, 사위 복이 있나보다”, “임현식 사위, 임현식도 할말 많을지도 몰라”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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