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PDP 올해 말 생산 중단

입력 2013-10-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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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파나소닉이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생산을 올해 말 중단할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파나소닉은 PDP 생산 거점인 효고현 아마가사키공장도 매각할 계획이다.

PDP TV 사업은 파나소닉이 2년 연속 적자가 7500억 엔(약 8조3000억원)을 초과하게 한 주범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PDP 사업 정리로 회사의 구조개혁이 더욱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또 파나소닉의 철수로 평면TV 시장에서 PDP 시대도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는 평가다.

이미 파나소닉은 PDP TV 신규 개발을 중지한 상태이며 제품 재고를 소진하는 2014년에는 판매도 끝낼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2000년대 중반 아마가사키공장에 5000억 엔 이상을 투자했다. 이미 생산설비는 상각 처리가 끝났으며 건물 투자분 400억 엔 정도만 손실로 남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PDP는 한때 LCD와 경쟁했으나 전력 소모가 많고 발열 현상이 심하다는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LCD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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