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뉴스, 명문대에 서울대 꼽아…동문·취업 경쟁력이 장점

입력 2013-10-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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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시사주간지인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뽑은 아시아 최고의 명문대 가운데 하나로 한국 서울대가 꼽혔다.

US뉴스는 8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슈미트 미들테네시주립대 국제담당 부학장 등 고등교육 전문가들을 인용해 서울대 동문의 힘이 학교 발전의 동력이라고 소개했다.

슈미트 부학장은 서울대를 일본 도쿄대·중국 베이징대·싱가포르 국립대와 함께 아시아에서 몇 안 되는 일류대라고 평가했다.

그는 “동문과 취업 경쟁력이 이들 학교가 번창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취업문제와 관련해 이들 대학은 환상적인 평판을 갖고 있다”면서 “많은 졸업생이 결국에는 정치 지도자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US뉴스는 이들 대학이 미국 명문대와의 교류를 통해 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앨런 샤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대 교수는 “싱가포르 국립대는 예일대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홍콩과기대는 1991년 개교 당시 노스웨스턴대 교수들이 컨설턴트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샤오 교수는 “중국 대학들은 각종 혜택 제공을 통해 미국에서 교육받은 중국인 교수 유치에 있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US뉴스는 미국 학생들이 국내에만 머물지 말고 아시아 유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권고했다.

슈미트 부학장은 “미국 학생들은 ‘과연 내가 한국·중국·일본에서 공부할 수 있을까’라고 우려하지만 아시아 명문대에서는 영어를 모국어와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언어는 학업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윌리엄 커밍스 조지워싱턴대 국제교육학 교수는 “미국 학생들이 더욱 풍부한 경험을 쌓으려면 외국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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