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00억원, 1조15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화재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 3조95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D램 업계가 3개군으로 재편되면서 과점 업체의 공급 조절 능력 및 가격 협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D램 공급 증가율은 21.1%로 둔화될 것”이라며 “공급 증가율 둔화는 수급 안정화로 이어지고 이는 가격 변동성을 축소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