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또 안구적출 사건...이번엔 60대 노인 병원서 두 눈 잃어

입력 2013-10-10 0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안구적출 사건

▲사진=YTN 자료 화면

중국에서 또 안구적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6살 어린이가 밖에서 놀다가 두 눈을 잃고 발견된 지 한 달여 만이다.

지난 3일 정신과 질환으로 입원 치료 중인 60대 노인이 병실에서 두 눈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노인의 가족들은 의료진의 회진이 끝난 뒤 누군가 병실에 들어와 노인의 두 눈을 빼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외부인이 들어온 흔적도 없고, 다른 환자들은 모두 침대에 묶여 있었다"며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이 스스로 눈을 뺐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병원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외부인이 들어와서 환자의 두 눈을 빼가는 건 불가능하다"며 "아마도 정신질환이 있는 환자가 스스로 저질렀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인 안구적출 논란이 커지자 병원 측은 결국 관리 책임을 물어 담당 의료진을 해고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6살 어린이가 밖에서 놀다가 두 눈을 잃어 충격에 빠진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69,000
    • -0.24%
    • 이더리움
    • 4,788,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723,500
    • +1.83%
    • 리플
    • 2,071
    • +3.97%
    • 솔라나
    • 352,600
    • +0.31%
    • 에이다
    • 1,468
    • +1.24%
    • 이오스
    • 1,166
    • -4.66%
    • 트론
    • 292
    • -2.01%
    • 스텔라루멘
    • 749
    • -4.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0.87%
    • 체인링크
    • 25,580
    • +6.58%
    • 샌드박스
    • 1,071
    • +2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