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 8월 핵심 기계주문이 전월 대비 5.4% 증가했다고 10일(현지시간) 일본 내각부가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5%를 웃도는 증가폭이다.
핵심 기계주문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0.3% 늘어 시장 전망인 8.5% 증가를 뛰어넘었다.
핵심 기계주문은 변동성이 큰 선박과 전력 부문을 제외하고 집계된 것으로 기업들의 자본투자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기계주문 증가는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투자를 늘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