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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부산 서면 쥬디스점은 뮤비 갤러리를 오픈해 영화 소장품을 전시한다. 사진제공 이랜드
애슐리는 부산 서면 쥬디스점에서 뮤비 갤러리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뮤비 갤러리에는 아카데미상 역대 최연소 수상자 노만 터로그 감독의 ‘오스카 트로피’와 그가 촬영장에서 사용하던 ‘의자’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영화배우들의 소장품이 대거 전시됐다. 특히 트로피는 아카데미가 거래를 금지하기 시작한 1950년 이전에 수여된 것으로, 희소성과 역사적 가치가 높다.
뮤비 갤러리에서는 또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클라크 게이블의 ‘레드 버틀러’ 재킷, ‘사운드 오브 뮤직’ 줄리 앤드류스의 ‘마리아’ 원피스, 영화 ‘도둑들’ 이정재의 뽀빠이 수트, ‘너는 내 운명’ 전도연의 은하 원피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 서면 쥬디스점은 부산국제영화제 기획 메뉴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영화 너는 내 운명 속 ‘은하(전도연 역)’의 체리 모양 원피스에서 영감을 얻은 ‘체리 안심 스테이크’와 단호박샐러드를 케익으로 형상화한 후 윗부분은 카카오 파우더로 장식해 영사기 모양을 낸 ‘단호박 샐러드 케이크’, 영화 필름을 프린딩한 ‘훈제연어부케’ 등이다.
한편, 애슐리는 쥬디스점은 고객들이 영화 소장품과 사진을 찍으면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