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할머니 동생 "언니는 백마탄 왕자 기다렸다"

입력 2013-10-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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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
‘맥도날드 할머니’로 알려진 권하자(73) 할머니가 사망한 가운데 과거 권 할머니 동생의 인터뷰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권 할머니는 지난 2010년 SBS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당시 권 할머니는 서울 정동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밤을 보내는 등 외톨이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알고보니 권 할머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불문과 출신에 외무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었다.

이후 권 할머니의 동생으로 알려진 한 여성이 2011년 해당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권 할머니 동생은 “솔직히 내가 핏줄을 나눈 자매로서 이런 말 하긴 좀 그렇다”며 “난 겁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언니는 눈이 높고 완전히 공주 같아서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날 줄 알고 기다렸다”며 “그렇게 하다 결혼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맥도날드 할머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맥도날드 할머니, 너무 불쌍해요”,““맥도날드 할머니, 좋은 세상 가세요”,““맥도날드 할머니, 너무 충격이에요”,““맥도날드 할머니, 참 슬프네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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