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구 0.7%가 글로벌 전체 자산의 4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향후 60년이내에 1조달러 이상의 부자들이 탄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마켓워치가 9일 크레딧스위스의 2013년 글로벌자산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가계자산은 지난해 241조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가계자산 중 41%인 98조원 이상이 세계인구 중 1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부자들의 재산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정 계층에 부의 편중과 함께 지역별 차이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만달러 이상 자산가 중 북아프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구가 8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크레딧스위스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향후 두세대(60년)이내에 1조달러 이상의 자산(trillionaire)을 보유한 슈퍼갑부가 탄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크레딧스위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포브스가 선정하는 100위 순위에 이름을 올렸던 부자들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포브스가 선정한 100위 자산가 중 현재 남아 있는 인물은 37명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