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한국전자전 폐막…해외바이어 국내기업과 약 18억달러 거래 상담

입력 2013-10-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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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자전에서는 300여명의 유력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 기업이과 18억 달러 상당의 무역 거래를 상담했다.

국내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전자전)이 개최 나흘만인 1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전자·IT산업의 현재를 알리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전자전 사무국 측은 300여명의 해외 유력 바이어들이 참석해 국내 업체들과 18억 달러 상당의 무역거래 상담을 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전자전은 7일부터 나흘의 일정으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 국내 전자·IT 산업의 전반을 소개하고 미래 먹거리를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했다.

전자전은 △전자·IT산업의 뿌리부터 열매까지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레스티드(Interrelated) △세계적 기업들의 최첨단 제품이 경연을 펼치는 ‘(인터네셔널)International’ △새롭고 흥미로운 제품들이 출품되는 ‘인터레스팅(Interesting)’ △동작인식 소프트웨어 등 신기한 기술들이 선보이는 ‘인터렉티브(Interactive)등 4대 키워드로 다양한 최신 기술들이 소개됐다.

이중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삼성과 LG전자의 UHD TV, 곡면 OLED, 스마트 워치 등의 제품들도 한 자리에 전시됐다.

특히 전시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라운드’가 공개돼 참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전자전 사무국은 “이번 전시회에 20개국 800여개 업체가 참가했고 해외 바이어 3000여명을 포함, 총 5만2000여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전자전은 내년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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