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자이데나’ 글로벌 파트너 8개국 초청 세미나 열어

입력 2013-10-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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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도 등 8개국 파트너십 강화…해외 매출 확대 추진

▲2013 자이데나 글로벌 파트너스 세미나에 참석한 해외 파트너사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국내 마케팅 현황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해외 8개국 파트너사 마케팅 담당자들을 초청해 그랜드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2013 자이데나 글로벌 파트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석 국가는 현재 자이데나를 런칭해 판매중인 러시아, 터키, 말레이시아, 인도와 향후 런칭 예정인 브라질, 알제리, 요르단, 모로코다.

지난 2011년 이후 2번째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자이데나 해외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동아에스티의 자이데나 개발경위 및 임상자료, 국내 마케팅 현황 발표와 각국의 현지 마케팅 전략 및 판매계획 발표, 천안공장의 생산시설 및 용인의 연구소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러시아 담당자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현황을 소개하면서 러시아는 매일 복용하는 데일리 제형에 대한 환자들의 선호도가 굉장히 높지만 아직 제품등록이 돼 있지 않아 우선 자이데나 100mg 8개들이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과 자이데나 홍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 향후 런칭 예정 국가 마케팅 담당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터키 담당자 베스테 우즈늘라(Beste Uzunlar) 씨는 “이번 세미나는 다른 국가의 발기부전 시장, 제품, 마케팅 현황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한 자리였다”면서 “향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트렌드와 마케팅 활동을 우리 상황에 맞게 접목해 자이데나의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동아제약이 2005년 발매한 자이데나는 현재 미국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미국 FDA 신약신청을 준비 중에 있으며 전립선 비대증, 폐동맥 고혈압, 간문맥 고혈압 등 적응증 추가에 도전하며 국산신약을 넘어 글로벌신약으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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