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배변 훈련..."내 새끼 첫 응가, 성공 포인트는?

입력 2013-10-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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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배변 훈련

▲사진=블룸버그

강아지의 배변 훈련이 화제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라이프 매거진을 통해 '은근히 어려운 강아지의 배변 훈련'을 소개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강아지의 배변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인간의 경우처럼 칭찬과 인내로 기다려 주는 것이다.

강아지는 밥과 물을 먹은 후 30분에서 1시간 안에 용변을 본다. 배변 욕구가 일면 강아지는 바닥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고 다니면서 배변 장소를 찾는다.

이 경우 배변 장소로 강아지를 유인해 장난감이나 인형 등으로 놀아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곳에 배변을 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용변을 볼 때까지 화장실에 가둬둬야 한다는 설도 있지만 이는 오히려 갇혀 있다는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켜 배변을 방해한다.

강아지의 배변 훈련 시 배변 장소는 고정시키는 것이 좋다. 그래야 나중에 냄새를 맡고 스스로 찾아와 볼 일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강아지의 배변시간을 조절하기 위해선 음식과 물 공급 시간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간식도 마찬가지다. 강아지의 배변 훈련 기간에는 배변 장소에 성공적으로 용변을 봤을 때에만 칭찬의 의미로 간식을 줘야 한다. 예쁘고 귀엽다고 수시로 간식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강아지의 배변 훈련 기간에는 체벌과 호통은 금물이다. 강아지는 화내고 칭찬 받는 것은 인식하지만 그 이유에 대해선 인식을 못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변을 거실 한 가운데에 쌌다고 혼을 내면 강아지는 똥을 쌌기 때문에 혼이 나는 건지 똥을 아무데나 싸서 혼이 나는 건지 알지 못한다.

강아지의 배변 훈련 정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강아지의 배변 훈련, 포인트는 인내와 칭찬" "강아지의 배변 훈련, 사람하고 똑같네" "강아지의 배변 훈련, 우리 아기 배변 훈련 때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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