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지진ㆍ대구 지진..."사람이 느낄 정도의 지진은 처음"

입력 2013-10-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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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지진, 대구 지진

▲사진=기상청

경북 영덕 지진 소식에 경북 지역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11일 오후 4시 6분께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2㎞ 해역(북위 36.46, 동경 129.61)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구기상대 한 관계자는 "건물 흔들림을 느낀 대구 동구·남구, 경북 영천 등지의 주민들이 기상대에 문의 전화를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덕에서는 지난 4월 네 차례, 지난 1월 한 차례 등 올 들어 모두 6번의 지진이 발생했다. 하지만 사람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유감지진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구기상대는 밝혔다.

경북 영덕 지진에 네티즌들은 "대구 지진, 진짜 체감한 건 이번이 처음" "경북 영덕 지진, 깜짝 놀랐네" "대구 지진, 나는 아무것도 못 느꼈는데" "경북 영덕 지진, 우리도 지진대에 들어간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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