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1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변정수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투병 중에 리마인드 웨딩을 한 변정수 부부의 이야기가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변정수는 수술에 앞서 남편에게 리마인드웨딩을 제안했고 남편은 아내의 건강을 걱정해 반대했던 것.
변정수 남편은 "아내가 수술 날짜를 미루고 리마인드 웨딩을 하자고 했다"며 "아내가 평생 해보고 싶은 것들이었기 때문에 수술을 하자고 설득을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때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변정수와 변정수 남편의 눈물에 마음이 아팠다", "아내를 생각하는 남편의 모습이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