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좌)와 고 채동하(우) (사진=뉴시스)
김진호는 이날 방송에서 SG 워너비 출신의 고 채동하와 함께 활동하던 시절 함께 부른 ‘살다가’를 열창했고 그의 모습에 많은 관객과 시청자들은 눈물을 흘렸다.
고 채동하는 지난 2002년 앨범 ‘네이처’의 타이틀곡 ‘글루미 선데이’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4년 김용준, 김진호 등과 함께 SG 워너비 1집 ‘타임리스’를 통해 SG 워너비의 멤버로 자리잡았다.
SG 워너비로 활동하던 채동하는 4집을 끝으로 2008년 SG 워너비에서 탈퇴해 홀로서기에 나섰고 2009년 ‘에세이’를 통해 솔로로 복귀했다. 2010년는 미니앨범 ‘디 데이’를 발표했지만 큰 반향을 얻진 못했다. 한편 2011년 1월 V.O.S. 출신의 박지헌과 듀엣으로 ‘어제 같은데’를 유작으로 남긴 바 있다.
이후 고 채동하는 지난 2011년 5월 자택에서 목매 숨진 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